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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수요일
날씨 맑음
불꽃 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벌써 소이작도의 둘째날이 밝았다.
이른 아침부터 떠오르는 소이작도의 아침은 어제의 즐거움이
벌써 추억이 된 것처럼 말랑말랑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듯 했다.
아무래도 남자 직원이 많다 보니 빠질 수 없는
대표 공놀이 족구 경기가 시작됐다.
팀별로 4명씩 대표선수를 뽑아 경기를 진행했다.
근데 랜덤으로 팀을 정했는데 한 명씩 에이스가 있는 건 왜일까? ㅎㅎㅎ
다들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환호성과 웃음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직원들의 응원에 힘 입어 최종 우승은 3팀이 가져갔다.
뙤약볕에 길었던 족구 경기를 마치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
소이작도에서의 마지막 식사 시간을 가졌다.
대표님이 직접 모든 테이블을 돌며 전 직원에게 맥주 한잔씩
채워 주시며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주셨는데 약간 감동이었다.
사소하지만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대표님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은 대망의 상금 시상 타임!
총 4개의 팀이 첫째날부터 오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결과를 보상받았다.
역시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3팀이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갔다고 한다.(부럽다)
야유회를 마치며 대표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새로운 에이원의 비젼을 제시하겠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지쳐 있는 모습과 팀별로 뭉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거리두기 해제로 야유회로 전 직원이 2년 만에 뭉친 자리라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더 나은 내일을 도모 할 수 있는 자리였다.